마이클 요한손
Michael Johansson

마이클 요한손(Michael Johansson)은 우리 모두가 아는 ‘평범한 사물’을 다루되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작품을 내놓는다. 세상의 밀도를 높이겠다는 아젠다 아래, 사물들은 규격에 딱 맞춰 직사각형으로 변형되고, 사물들이 본래 지녔던 목적은 새로운 의미를 구현하기 위한 수단이 된다. 그의 작품은 종종 ‘현실 테트리스’처럼 언급되어온 바 있다. 하지만 요한슨은 바로 이러한 공식을 바꾸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는 현실 세계에서 영감을 얻어 디지털 작품을 창조하지, 컴퓨터 게임을 참조하여 작품을 만들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는 게임 속에서 블록을 선택하고 픽셀화된(Pixelated) 평범한 아이템을 조합하여 시나리오를 구성함으로써, 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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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Johansson deals with ordinary objects we all recognize, but in the way far from the ordinary. Driven by the agenda to densify the world, objects are morphed into precisely stacked rectangular shapes, connected to a certain place, where their original purpose are transformed into catalysts of new meanings. His work has often been referred to as playing real life Tetris. For Michael Johansson aims to change this dynamic, and instead of creating a work using a computer game as reference, create a digital work inspired by the real world. By arranging scenario that is a mix of pixelated ordinary items, combined with a selection of blocks from the game, he wishes to blur the line between what’s real and what’s not.